이미지를 파일로 저장하거나 복사하거나, 이미지의 일부를 클립보드로 복사하는 작업처럼, 이미지 수정과 관련이 없는 작업들은 취소를 할 수 없습니다.
그리고 확대해서 보기와 같은 이미지에 어떠한 변화도 없는 작업도 취소할 수 없습니다.
“실행 취소 기록”이 이미지를 구성하는 정보이지만, 이미지가 닫히고 이미지의 모든 리소스가 해제되면, “실행 취소 기록”은 사라집니다.
그러므로 마지막으로 저장한 이후로 이미지가 바뀌었다면, GIMP(김프)는 이미지를 정말 닫을 것인지 사용자에게 반드시 확인합니다.
이미지 메뉴 바
→ 파일
→ 이미지 닫기
“원래대로” 라는 것은 이미지를 파일로부터 다시 읽어들이는 것을 말합니다.
GIMP(김프)에서 이 메뉴를 실행시키면, 현재 이미지를 닫고 새로 이미지를 엽니다.
따라서 “실행 취소 기록”은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.
그리고 이미지가 바뀌었다면 “원래대로”를 실행하기 전에 항상 실행 여부를 확인합니다.
이미지 메뉴 바
→ 파일
→ 원래대로
어떤 도구들은 해당 도구를 사용하기 위해 복잡한 편집과정들 거쳐야 합니다.
이런 경우 그 각각의 과정들에 대해서는 실행 취소를 할 수 없고, 오직 전체 과정에 대한 실행 취소만 할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 가위 선택 영역 도구(scissors select)는 이미지 위의 여러 지점을 찍어 폐쇄된 경로를 만들고, 그 내부를 클릭해서 선택을 만듭니다.
이 상태에서 실행 취소를 하면 바로 직전에 한 클릭이 아닌 가위 선택 영역 도구(scissors select)를 시작한 처음 지점으로 돌아갑니다.
플러그인이나 스크립트로 실행된 필터나 다른 작업들 역시 GIMP(김프)에서 직접 실행된 작업들처럼 실행 취소를 할 수 있습니다.
단, 해당 플러그인이나 필터에서 GIMP(김프)의 실행 취소 기능을 정확히 사용했을 때만 가능합니다.
그렇지 않으면 GIMP(김프)의 실행 취소 기능과 충돌을 일으켜 해당 작업뿐만 아니라 그 전의 작업들마저도 취소할 수 없는 일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.
GIMP(김프)에 포함되어 배포되는 플러그인이나 스크립트를 제외한 다른 경로로 설치한 플러그인이나 스크립트의 경우에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또한 코드가 정확하더라도 해당 플러그인이 동작하는 중간에 취소를 하는 경우, 실행 취소 이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.
따라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과정 중간에 종료하지 않는 것이 이러한 문제를 피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.